[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지수가 옵션만기 여파가 가시지 않은 듯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개장 직후 프로그램 매물이 대거 쏟아지며 2080선 아래로 밀리기도 했지만, 개인이 매수 물량을 늘리면서 방어에 나서는 모습이다.
14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9포인트(0.11%) 내린 2087.19를 기록하고 있다.
밤 사이 뉴욕 증시가 고용지표 부진에 하락세로 마감한 데다 외국인과 프로그램이 매도 우위를 나타내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83억원, 34억원 가량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146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은 총 1700억원 가량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약세 우위다. 보험과 은행,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등이 오르고 있고 전기가스, 화학, 철강금속, 전기전자(IT), 운송장비 등은 1% 안팎으로 밀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상황은 마찬가지. 현대차와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생명이 소폭 오름세이며 포스코와 현대중공업, LG화학, 기아차, 한국전력은 약세다. SK에너지는 3% 넘게 빠지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박현명 연구원은 "옵션만기 등 이벤트가 지나가고 본격적인 실적시즌에 접어든다"며 "미국 경기회복세가 여전하고, 유럽국가들의 재정위기 우려도 완화되고 있어 증시의 상승 추세가 전환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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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