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기자] 포스코의 지난해 4분기 영업실적은 예상대로 부진한 결과를 보였지만 인상된 원료가격 반영으로 원가부담이 가중된데다, 제품가격은 수요 둔화와 철강가격 약세로 떨어져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내수가격에 비해 수출가격 하락속도가 커 수출마진 축소 폭이 컸던 것.
하나대투증권 김정욱 애널리스트는 "11월 중순 이후 원료투입가격 하락과 글로벌 철강가격 반등으로 수익성은 다소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며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8% 늘어난 9조 1,758억원, 영업이익은 6,533억원으로 41% 감소해 영업이익률이 6분기 만에 가장 낮은 7.1%에 그쳤다"고 말했다.
이어 "1분기 수익성은 회복속도가 빠를 것으로 글로벌 철강가격 강세로 내수가격은 할인율이 축소되고 수출가격은 회복되어 평균 판매단가는 상승할 것으로 추정되는 반면, 4분기 약 10% 인하된 원료가격이 반영되어 영업레버리지효과가 확대될 것"이라며 "철광석과 석탄이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0% 수준으로 원료가격이 10% 인하되면, 영업이익률이 5% 개선되는 효과가 예상된다. 따라서 영업이익률은 12% 수준으로 상승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64% 신장된 1조 738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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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