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윤증현 장관은 12일 "올해는 위기극복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펀더멘털로 승부해야 된다"며 "성숙한 경제 패러다임 구축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밝혔다.
윤증현 장관은 이날 오전 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윤 장관은 "지난해 위기를 이기고 6% 성장률을 달성했고 G20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면서 "올해는 이를 토대로 우리에게 펼쳐질 새로운 10년을 준비해야된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이어 "지난 1990년대 미국의 경제 성장을 이룬 말 중 '전설의 10년(The Fabulous Decade)'이라는 말이 있다"며 "우리도 이렇게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 윤 장관은 "올해 우리 경제가 당면하고 있는 현안들을 선택과 집중이라는 틀 아래서 전 부처간 논의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추진해 온 정책을 가시화하고 즉시 대응해나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일자리 창출 △서민경제 활성화 △ 내수기반 진작 △신성장동력 확충 △ 주택시장 동향과 대응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윤 장관은 "주택시장은 산업, 고용 등 경제전반에 미치는 파급 영향이 크다"며 "최근 주택거래가 회복되며 거래위축에 대한 것은 해소됐지만 전세가 상승으로 이어지며 서민의 주거비 증가 우려가 커졌다"고 밝혔다.
이에 그는 "앞으로 주택시장 여건을 점검하고 안정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13일 발표되는 서민물가안정에 포함시켜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윤 장관은 "앞으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통해 주요 경제정책에 대해 컨센서스를 세우고 속도감 있는 운영을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 첫 참석한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구조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정책방안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물가안정이 시급한 경제 현안으로 대두되는 만큼 공정위도 가격담합 등 시장 감시와 유통구조 감시 등을 하며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김석동 금융위원장도 "우리나라 경제 성장을 위해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장관들과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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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