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최근 미국 지방정부의 재정불안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캘리포니아주가 긴축예산안을 마련 공표했다.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10일(현지시간) 공무원 급여를 8∼10% 삭감하고. 사회안전망 지원 및 의료복지 예산 등을 대폭 축소하는 등 125억 달러 규모의 2011∼2012 회계연도 예산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출신의 신임 브라운 주지사는 이날 주정부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고통스럽지만 현재로서는 다른 선택이 없다"면서 "캘리포니아 주의 모든 부문에서 희생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주 정부는 최근 수년 간 주택시장 부진과 경기침체, 높은 실업률 등이 지속되며 250억 달러가 넘는 재정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캘리포니아 주는 미국 지방정부 채권의 최대 발행주체로 이번 예산안 편성방향은 미국 채권시장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브라운 주지사는 지난해 11월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아놀드 슈왈제네거 전임 주지사의 뒤를 이어 출마한 이베이 창업자 멕 휘트먼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