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기자] 모간스탠리가 고위 간부층 인사를 통해 조직개편을 지속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제임스 고먼(James Gorman) 모간스탠리 최고경영자(CEO)는 콤 켈러허(Colm Kelleher)를 런던 지역 기관투자 대표로 발령내며 유럽을 비롯한 중동, 그리고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을 담당케 했다.
지난 금융위기 시절 모건스탠리 최고재무책임자(CFO)로 활약하던 켈러허에 대한 승진 성격이 강한 인사로 풀이되는 모습이다.
또한 캘러허와 함께 일하던 폴 타우브만 공동대표는 뉴욕에 남아 라틴아메리카와 일본 시장을 담당하게 됐다.
이번 인사를 통해 모간스탠리는 업계 라이벌인 골드만삭스와 씨티그룹이 강한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이머징 시장에 주력할 전망이다.
최근 이머징 시장이 신흥경제국들을 중심으로 급격히 성장하며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와 관련해 고먼 CEO는 "켈러허와 폴 등 이번 고위층 인사를 통해 우리는 많은 경험을 자랑하는 리더들의 중요성을 알게될 것"이라며 "세계 각국에 퍼져있는 모간스탠리의 빠른 성장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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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