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긍정적 경기 전망으로 폭 넓게 상승
*내일 12월 미 고용지표 주목...일자리 큰 폭 증가 예상
*유로, 유로존 부채 우려와 국채 발행 계획에 압박받아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달러가 6일(현지시간) 긍정적인 미국의 경기전망에 힘입어 폭넓게 상승했다. 특히 유로존 우려로 압박을 받은 유로에 대해 큰 폭으로 오르며 5주 최고를 기록했다.
유로는 이날 달러에 주요한 지지선으로 간주됐던 1.30달러 아래로 한때 내려선 뒤 다시 1.30달러선을 회복했다. 유로/달러는 내일 발표될 미국의 12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강력할 경우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로이터 전망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12월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17만 5000개 증가한 것으로 발표될 경우 유로의 낙폭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12월 일자리가 최대 50만개 늘어났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BMO 캐피털 마켓의 외환 세일 매니징 디렉터 C.J. 개브시는 "ADP 지표에 이어 내일 미국에서 어느 정도 좋은 수치가 발표될 것이라는 강력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면서 "큰 폭의 고용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모든 형태의 달러 매수를 부추겼다"고 말했다.
유로/달러는 이날 1.2997달러까지 하락, 5주 최저를 찍은 뒤 낙폭을 다소 축소해 뉴욕 시간 오후 4시 22분 현재 1.08% 내린 1.3006달러에 호가되고 있다.
트레이더들은 유로/달러의 다음번 하락 타겟은 12월 저점인 1.2970달러라고 지적했다.
유로는 유로존 부채 우려로 독일 분트채와 유로존 주변국 국채 수익률 스프레드가 확대되면서 강력한 매도 압력을 받았다.
내주로 예정된 유로존 주변국가들의 국채 발행 계획도 시장의 우려를 자아냈다.
트레이더들은 이날 유로가 200일 이동평균(약 1.3081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하락 속도가 빨라졌다고 지적하며 유로/달러가 단기적으로 1.2575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옵션 트레이더들은 유로존의 스트레스가 커질 것이라는 예상과 관련, 투자자들이 헤징을 함에 따라 유로/달러가 향후 3개월간 1.26달러 부근까지 하락한다는 전망에 대한 꾸준한 수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시간 달러/엔은 0.06% 오른 83.31엔을 가리키고 있으며 6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80.823으로 0.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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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 장도선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