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기자] 수도권 주택가격 하락폭 축소 및 전세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가계주택자금에 대한 주요가 지속될 전망이다.
은행들 역시 전반적으로 가계주택자금에 대한 대출태도를 더 완화할 것으로 예상해, 1/4분기 주택담보대출 확대될 가능성도 충분한 모습이다.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시중은행의 여신업무 총괄 담당자들은 올 1/4분기 가계주택자금의 대출수요가 다소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 주택가격의 하락폭 축소 및 전세가격 상승 등이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수도권 아파트매매가격은 전기말월과 비교해보면 작년 2/4분기에 1.3%, 3/4분기에 1.4% 각각 감소했지만 10월과 11월 감소폭은 02.%와 0.1%로 줄었다.
또 전국 아파트전세가격은 전기말월비로 작년 2/4분기 1.6%, 3/4분기 1.5%, 10월 1%, 11월 1.4% 등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1/4분기 대출수요지수는 지난 4/4분기 19보다도 3p 올라간 22로 집계됐다. 이는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했던 2009년 2/4분기·3/4분기와 동일한 수준이다.
부동산 시장의 회복 분위기는 주택자금에 대한 은행들의 대출태도 또한 다소 완화시킬 것으로 전망됐다.
대출태도지수를 보면 종합대출태도는 올 1/4분기 8로 작년 4/4분기 16의 절반수준으로 나타났지만 가계주택의 경우 3에서 6으로 되레 증가했다.
가계에 대한 대출태도는 경기상승세 둔화 및 금리상승 등에 따른 채무상환 능력 저하를 우려해 낮은 수준의 완화기조를 유지하겠지만 주택자금의 경우 수도권 주택가격에 대한 하락기대가 진정되면서 완화세가 소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이다.
닥터아파트가 제공하는 수도권 아파트가격전망지수는 지난해 3월, 6월, 9월에 각각 88.3, 73.5, 96.2로 100을 밑돌았지만 10월과 11월은 108.4와 122.4로 나타났다. 이 지수가 100을 넘는 다는 것은 3개월 후 가격상승전망이 우세함을 의미한다.
결국, 내년도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증가할 가능성이 더 커진 셈.
물론, 개연성은 충분하다 대출수요가 늘고 대출태도를 완화시킨다고 반드시 대출 증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한편, 은행들은 올해 1/4분기에도 우량 중소기업에 대한 선별적으로 대출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중소기업의 신용위험은 높은 수준을 이어감에 따라 이에 대한 대출태도완화정도가 크게 둔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한은 금융안정분석국 안정분석팀의 신형욱 부국장은 "은행들은 경기여건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우량기업 및 기술·지식 창업 등 성장유망업체 위주로 완화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월 13일부터 21일까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을 제외한 16개 금융기관의 여신업무 총괄담당 책임자와의 면담을 통해 진행됐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