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기자] 5일 국채선물시장은 가중되는 물가부담으로 인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저평과 103.0 레벨에 대한 기대가 하방 경직성을 형성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우리선물 최동철 애널리스트는 이날 "여전히 호재보다는 악재가 많은 상황에서 선물 시장이 기댈만한 곳은 저평과 103.0선에 대한 지지력 정도"라고 판단했다.
주식시장 조정과 환율의 추가 하락 여부에 따라 등락이 있을 수 있겠지만 약세 분위기가 좀 더 이어질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3.51%로 훌쩍 높아진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발표에 이어 연초부터 인플레 부담이 점증하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올해 첫 국무회의에서 물가 안정을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는 설명.
이상기후로 인해 농산물 가격이 급등했던 작년 9~10월을 제외하면 12월 물가상승률과 기준금리의 스프레드는 1월 이후 처음으로 100bp를 넘어섰다.
그는 "전일 장 마감 후 공개된 11월 금통위 의사록에서도 꾸준히 기준금리의 정상화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말했다.
물론, 시중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연초의 시기적 특성과 지금까지 1월에 기준금리를 움직였던 적이 단 한번 밖에 없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다음 주 있을 금통위에서는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최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다만, 그는 "높아진 물가 압력을 감안하면 매파적 코멘트와 통방문구의 수정 쪽으로 무게가 쏠린다"라고 부연했다.
*5일 레인지: 103.05~1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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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