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IBK투자증권은 4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4/4분기 영업이익 1조원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되며 내년 조선 및 비조선부문의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7만원에서 53만원으로 상향했다.
박승현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4/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1% 증가한 6.5조원, 영업이익은 9670억원으로 약 1조원에 육박하는 사상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유는 지난 2년여 간의 컨테이너선 인도 조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4/4분기부터 가동율이 제고되고, 고선가 매출 인식이 확대되기 때문이다. 이에 박 연구원은 조선해양 부문의 실적 회복세를 감안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25.2조원, 3.5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대중공업의 다부진 2011년 사업계획 또한 이벤트로만 끝나지 않을 것이란데 의미를 뒀다.
박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이 발표한 2011년 사업계획은 수주, 매출액 모두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수주는 전년대비 55% 증가한 266억불로 제시했는데 이는 조선, 해양, 플랜트 부문의 수주 확대에 역점을 둔 것이며, 충분히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매출액도 전년대비 무려 20% 증가한 26.9조원을 제시했는데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23조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 비조선 부문의 풍부한 수주잔고, 조선 부문의 가동율 회복세, 경영진의 강한 의지 등을 감안할 때 달성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에 IBK증권은 현대중공업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7만원에서 53만원으로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목표주가 산정은 2011년 예상 EPS 4만 4093원에 타깃 PER 12배를 적용한 것.
박 연구원은 목표가 상향 배경에 대해 "우선 조선해양 부문 가동율 제고를 감안해 2011년 수익추정을 상향 조정했다"며 "또한 2011년에도 비조선 부문의 수주 모멘텀이 지속되는 가운데 조선 부문의 수주 및 매출이 동반 회복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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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