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코스피가 종가기준 전고점을 3일 장중 경신한 가운데 향후 코스피 대형주 중심의 상승세가 마무리되고 코스닥으로 매기가 이전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신승용 애플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3일 뉴스핌과의 전화인터뷰에서 "대형주 중심의 상승세가 꼭지에 다달은 상황인데 거래소에 비해 코스닥이 워낙 빠져 있어 코스닥으로 매기가 움직일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신 센터장은 "현재의 오버슈팅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상반기를 지나면서 원화절상 흐름이 나타나며 수출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상고하저' 국면이 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상최고치 경신에 대해서도 "코스피가 2000선을 넘었지만 증시 체감지수는 여전히 1500 수준"이라며 "GDP 대비 시가총액도 과도한 수준"이라고 우려감을 표시했다.
현재 국내 총 GDP가 1000조원 수준인데 비해 현 시총은 1100조원을 웃돌고 있는데 이는 여타 선진국 대비 윗단이란 평가다. 신 센터장은 "미국과 중국 일본 등 대부분의 선진시장의 시가총액이 GDP 규모와 비슷하다"며 "펀더멘탈의 기초가 국민총생산인 것을 감안할 때 냉정하게 보면 현 국내증시는 오버슈팅 구간"이라고 진단했다.
반면 코스닥에 대해선 상반기 기대감을 드러냈다.
우선 오는 2월경 발표될 정부 부처별 정책에 따라 코스닥 테마가 부각되며 이 와중에 개별 중소형주의 상승국면이 도래할 것이란 관측이다.
신 센터장은 "일단 IT와 BT 중심의 트렌드가 예상된다"며 "지난 11월부터 이어진 정부정책 공백기가 조만간 채워지는 2월경 정부 가이드라인이 발표되면서 코스닥의 키맞추기 상황이 올 것"이라고 예고했다.
현 지수대에 대해선 "지수가 100포인트 허들을 넘을 때 보통 3% 정보의 오버슈팅이 있어왔다"며 "2060선에서 출렁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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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