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선물가는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에도 오름세를 이어가며 5개월 연속 상승했다. 이같은 강세 기조에 힙입어 금 선물가는 연 기준 10년째 상승세를 지속했고, 지난 3년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게 됐다.
팔라디움도 올해 무려 95%나 급등했고, 이같은 급등장세에 상품지수를 대표하는 로이터/제프리 CRB지수는 15%나 상승할 수 있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2월물은 14.50달러가 오른 온스당 1421.40달러에 장을 마쳤다.
지난 해 종가 1096.20달러에서 무려 29.7%나 올랐다.
시장분석가들은 올해 안전자산 선호 추세와 인플레 우려감으로 랠리를 지속한 금 선물가가 내년에도 달러 약세와 저금리에 따른 수요 지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금 현물가는 뉴욕시간 오후 4시14분 기준 온스당 1420.80달러에 거래됐다. 전일 뉴욕 종가수준은 1403.99달러였다.
은 선물가도 동반 상승하며 이 시간 온스당 30.78달러에 거래되며 올 한해 무려 83%나 급등했다.
특히 금시장은 올해 전체적으로는 유로존 부채 위기감과 미국의 국채매입 프로그램,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수요 등에 지지받았다.
여기에 달러가 내년에도 초저금리 환경 등으로 계속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금시장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이다.
시장분석가들은 달러 약세와 견고한 투자 수요로 금이 계속 지지받으며 내년 초에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BNP 파리바의 귀금속 전략가인 안네-로레 트렘블레이는 "(중의) 인플레이션 압박과 달러 가치 하락 등과 같은 강력한 펀더멘털로 내년에도 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분석에 시장 참여자들은 금 선물가가 달러 약세로 내년 온스당 1500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팔라디움 현물가 역시 상승하며 한때 온스당 800.97달러까지 오르며 9년 최고치를 경신, 올해 들어 95% 이상 올랐다.
구리 선물 역시 연말 한산한 거래속 내년에도 수급 상황이 타이트할 것이란 전망이 계속 유효하며 상승세를 이어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3개월물은 한때 톤당 9687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보인 뒤 9960달러에 마감되며 전년도 종가 7375달러에서 31%가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근월물 구리 3월물도 한때 파운드당 4.4520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4.4470달러에 마감돼 올 한해 33%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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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