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증가 전망에 내년에도 상승세 지속할 것
*상품이 증시보다 실적 우수
*사우디 아라비아, 추가 상승 제한 전망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금요일(31일)을 상승 마감하며 배럴당 91달러 위에서 장을 마쳤다.
경제 회복세가 글로벌 수요를 부양시키며 내년 유가가 세자리 수를 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장을 지지한 것으로 지적됐다.
유가는 특히 연말을 맞은 차익매물로 초반 약세를 보였지만 긍정적 미 경제지표와 재고감소 지표 등에 지지받았다.
올해 전체적으로는 되살아난 글로벌 수요와 이례적으로 추운 겨울 날씨, 재고 감소 등의 복합적 영향으로 연간 기준 12.02달러, 15.14% 상승했다.
또 올해 연간 평균가격은 배럴당 79.61달러로 2008년의 기록인 배럴당 평균 99.75달러에 이어 사상 두번째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근월물인 2월 인도분은 한때 배럴당 92.06달러까지 오르며 26개월 최고치를 기록한 뒤 1.54달러가 상승한 91.38달러로 장을 마쳤다. 거래폭은 $89.05~$92.06.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2월물도 이 시간 1.66센트 상승한 배럴당 94.75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제회복이 아직 취약한 상태지만 중국을 중심으로 강력한 원자재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가가 내년에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로이터의 전망조사 결과, 글로벌 원유 생산량은 220만배럴 늘었고 내년에는 하루 150만배럴이 늘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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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