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기자] 포스코ICT가 수주 확대를 통해 내년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승회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30일 보고서를 통해 "지금까지 포스코ICT의 실적은 매우 실망스러웠지만 조직 통합 작업 마무리와 함께 업무가 정상화 되면서 대형 수주가 잇따라 내년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합병 시너지의 첫 걸음은 철도사업이고, 이를 통한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합병 시너지를 통한 본격적인 수주 개시
포스데이터와 포스콘의 합병에 따른 시너지가 본격적으로 결실을 맺고 있다. 포스코 ICT는 12월 15일 과거 포스데이타가 수주했던 ‘우이-신설 경전철사업’ 수주금액이 포스콘과의 합병에 따라 228억원에서 777억원으로 증액됐다고 공시했으며, 12월 29일에는 ‘리비아 토브룩 도시개발사업’에서 전기 및 기계설비 공사 1,413억원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합병 이전 양사가 IT서비스와 전기/계장에서 각각 접근했던 것과 달리 이제는 E&M (Electric &
Mechanical) 부분을 총괄 수주함으로써 수주액의 증가는 물론 수익성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 합병 이후 조직 통합 작업이 진행되면서 당초 기대보다 늦어지긴 했지만 12월부터는 본격적인 수주가 이뤄지고 있다. 현재도 진행 중인 건들이 많아 추가적으로 2~3건의 수주를 기대해 볼만하다.
시너지의 첫걸음은 철도사업
포스코ICT가 합병 이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분야가 바로 철도 사업이다. 철도사업은 크게 토목 공사와 차량, E&M으로 구분되는데 동사는 합병을 통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E&M 전 분야를 수행할 수 있는 업체로 거듭났다. E&M분야는 전체 철도사업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크며, 동사는 E&M 턴키수주를 통해 지배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포스코ICT는 10년 철도부분 수주액 1,293억원에서 12년 2,000억원을 목표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1조원을
넘어서겠다는 계획이다.
실망스러웠던 실적, 이제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때
지금까지 포스코ICT의 실적은 매우 실망스러웠다. 특히 상반기 기업설명회에서 제시했던 10년 가이던스를 3Q10 실적 발표 이후 크게 낮춤으로써 주가는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4Q10에도 매출액 3,3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수준으로 정상적인 실적 회복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조직 통합 작업 마무리와 함께 업무가 정상화 되면서 대형 수주가 잇따라 성사되면서 11년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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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