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아이폰과 아이패드 사용자들은 애플의 일부 응용프로그램(apps)들이 당사자의 동의 없이 그들의 개인정보를 광고업체들에게 전달했다며 애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28일 캘리포니아주 연방법원에 제출된 소장에서 집단소송을 추진중인 원고측은 당사자들의 사전동의나 이들에 대한 금전적 보상 없이 사용자 정보를 제 3자에게 전달하는 것을 금지해 달라고 요구했다. 소장은 지난 23일자로 접수됐다.
이들은 애플과 함께 텍스트플러스4, 페이터 토스, 웨더 채널, 딕셔너리 닷 컴, 토킹 탐 캣과 펌프킨 메이커 등 인기 응용프로그램들의 제작사들도 공동 피고로 지명했다.
원고측은 애플이 아이패드와 아이폰에 부여하는 유니크 디바이스 ID가 광고업체들 사이에서 사용자들의 온라인 활동을 추적하는 매력적인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4월 애플은 응용프로그램이 apps의 작동과 관련해 꼭 필요한 정보 이외의 데이터를 제 3자에게 전송하는 것을 금지하는 방향으로 개벌업체들과의 협약문을 수정했지만 원고측은 광고사들의 비난에 직면한 애플이 이를 시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달 페이스북은 일부 응용프로그램들이 사용자 정보에 관한 회사의 규약을 어겼다며 이를시정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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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