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기자] 중국이 미국의 옥수수 주정박(DDGS)의 반덤핑 조사에 나서며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다시금 뜨거워지고 있다.
28일 다우존스 통신은 중국 상무부가 성명 발표를 통해 미국이 수출하는 DDGS와 관련해 반덤핑 조사에 착수한다는 사실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특히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DDGS 수출 관련 덤핑 증거를 찾아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DDGS는 에탄올 생산 후 잔류하는 곡물 찌꺼기로 가축 사료 제작의 주 원료.
최근 몇개월간 미국의 농장들은 유럽과 아시아에 DDGS 수출 지역 확보를 위해 공격적인 로비를 벌여왔다. 특히 중국이 옥수수 생산량 부족으로 DDGS 수요가 급증하면서 새로운 수출 기회를 포착한 미국 농장들의 로비가 더욱 심해졌더는 분석이다.
실제로 중국의 올 한해 DDGS 수입량은 지난 해에 비해 다섯 배나 급증했다. 미국의 DDGS가 가격적인 측면에서 중국산에 비해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다.
상하이 JC 인텔리전스의 리 동파 애널리스트는 "최근 미국의 옥수수 및 DDGS 가격을 가락해 왔으며 중국은 오히려 상승 추세를 보여왔다"며 "이에 중국 정부당국은 미국산 DDGS 수입량이 급증한 시기에 주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중국의 반덤핑 조사 착수로 양국 사이의 긴장감이 더욱 고조된 가운데 시장은 이번 조사가 향후 상품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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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