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 기자] 원/달러 환율이 역외시장의 상승 움직임을 반영해 장초반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대내외 큰 변수는 없는 가운데 거래량이 많지는 않고 실수급에 따른 좁은 박스권 움직임이 예상되고 있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5분 현재 1154.50/1154.90에 호가되며 전일대비 5.70/6.1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장중 고점은 1155.00원 저점은 1152.30원을 형성하고 있다.
거래량이 많지 않은 흐름에서 역외NDF시장에서 원/달러 선물환율은 달러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포르투갈의 등급하향으로 유로존 불안이 가중됐고 1150원 아래쪽에 대한 경계감이 작용한 탓이 컸기 때문이다.
간밤 뉴욕 다우지수는 한산한 거래속에 전일보다 0.12% 오른 1만1573.49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11월 신규주택 판매 및 판매가격이 상승하고 1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6월 이래 최고 수준에 올라서는 등 경기회복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큰 폭의 변동성이 없는 가운데 최근 움직임을 이어가며 1150원에서 1160원 사이 소폭의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최근 방향성이 크게 없었는데 이같은 움직임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1160원 이상에서는 네고 물량에 대한 경계감, 1150원 미만에 몰려있는 결제수요 등이 다소 팽팽하다"고 전했다.
우리선물 변지영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완연한 연말 분위기에 접어들고 있다"며 "특히 오늘 홍콩과 싱가포르 시장이 조기 폐장되는 등 포지션 플레이가 위축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수급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는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1150원대를 중심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변명섭 기자 (bright07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