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기자] 한국은행이 중기적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 수준에서 안정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향후 소비자물가가 3%대 중반의 오름세를 상당기간 지속할 것이며, 내년 이후 물가오름세가 확대되고 물가경로의 불확실성도 상당한 수준일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국은행은 23일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을 통해 "2010년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농산물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작년 12월 전망했던 2.8%와 유사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한은은 "소비자물가가 안정된 모습을 보였으나 수요‧공급 양 측면에서 물가상승압력은 증대했다"고 진단했다.
실제 제조업 평균가동률이 80%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명목임금 상승률도 예년 수준(전년동기대비 6%)을 상회하는 등 생산 및 노동시장에서 물가압력이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한은은 또 "앞으로 수요압력이 가격조정을 통해 현실화되면서 중기 물가안정목표 중심치를 웃도는 3%대 중반의 소비자물가 오름세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계경제가 회복세를 이어가면서 원유 등 국제원자재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중국의 물가오름세 확대도 수입물가를 통해 국내물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은은 이어 "기대인플레이션 상승, 높은 수준의 전세가격 오름세가 시차를 두고 물가상승압력으로 작용하면서 소비자물가의 하방경직성이 강화될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한은은 이에 "2011년 이후 물가오름세가 확대되고 물가경로의 불확실성도 상당한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중기적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 수준에서 안정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