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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는 축제” 우리금융, 11·12월 온정을 가득히

기사입력 : 2010년12월21일 12:03

최종수정 : 2010년12월21일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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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계열사 전직원 나서 소외계층 돕기 나서
- “나눔과 봉사를 기업문화로 정착해 나갈 것”


[뉴스핌=한기진 기자] 해마다 11월과 12월은 우리금융그룹에게 아주 특별한 '달'로 손꼽힌다.

안 그래도 바쁜 업무가 더 늘어서가 아니다. 이 두 달간은 전 계열사와 직원들이 합심해, 집중적으로 자원봉사에 나서는 기간이기 때문이다. 우리금융은 ‘자원봉사대축제’ 기간이라고 부른다. ‘사랑의 헌혈 릴레이’, ‘사랑의 연탄배달’, ‘소외계층을 위한 농산물 지원’, ‘국토사랑 환경보호’ 등을 벌였다.

우리금융의 전 계열사와 직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세밑온정을 나눠주기 위해 똘똘 뭉쳤다.

◆ 자매결연 마을에 마을회관 지어주고

지난 10일, 우리금융 윤상구 전무와 임직원들은 충북 충주시 삼방마을을 찾았다. 50평 규모의 마을회관 준공한 데 따른 기쁨을 마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서다.

삼방마을 주민들은 너무 낡은 마을회관 탓에 한자리에 모여 마을 현안을 논의하는 등에 어려움을 겪었다. 마을 재정도 열악해 신축은 꿈도 못 꾸는 상황이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우리금융은 1억원을 마을회관 신축에 내놨다. 삼방마을은 우리금융의 자매결연 마을이다.
 

지난 10일 우리금융 윤상구 전무 등 임직원들이 충북 충주시 삼방마을 마을회관 준공식에 참여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주민들이 풍요로운 생활을 하는데 새로운 마을회관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우리 모두의 고향인 농촌이 도시와 더불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라며 이러한 교류활동이 1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활발하게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도시민들이 보다 편하고 쉽게 농촌에서 가족단위로 휴가를 즐길 수 있게 별도의 숙박시설을 갖춰 활발한 도농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1300여명 임직원들은 배추 3만포기 김장, 사회복지관에 전달

지난 11월 25일에는 이팔성 회장을 비롯한 우리금융 임직원 1300여명이 ‘한가지’ 목적을 위해 전국 방방곳곳에 나타나는 사건(?)이 터졌다. 김장철을 맞아 무려 배추 3만여 포기를 담기 위한 것이 그 한가지 목적이다. 이날 서울 양재동 소재 서울교육문화회관 등 전국 각 지역에서 ‘한마음 김장 나눔’ 자원봉사가 진행됐다.

이팔성 회장, 이종휘 우리은행장, 송기진 광주은행장,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 이병재 우리파이낸셜 사장, 권숙교 우리금융정보시스템 사장 및 공동 연수중인 그룹 신입직원 400여명 등은 이날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김장을 담고,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를 통해 80여개의 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날 김장 담기 행사는 광주, 창원, 마산에서 중국 연천 고려마을에서까지 진행됐다.

우리금융그룹 이팔성 회장(오른쪽 세번째) 등 임직원 1300여명이 지난 11월 25일 전국에서 '한마을 김장 나눔'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자원봉사에 참여한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우리금융그룹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우리금융그룹 자원봉사대축제(11월 ~ 12월말)의 일환으로 나눔과 봉사를 그룹의 기업문화로 정착시키고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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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친구탭'-목록형 중 택일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카카오톡의 대표 기능 중 하나인 '친구탭'이 다음 달부터 기존의 목록형 방식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다시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부 테스트를 거쳐 다음 달 정식 업데이트에서 두 가지 UI를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현재 적용돼 있는 소셜미디어형 친구탭과, 기존처럼 단순하게 친구 목록만 표시되는 목록형 UI 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9월 경기도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if(kakao)25' 컨퍼런스 현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카카오톡 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당초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이달 안에 기존 UI 복구를 마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카카오는 안정성 확보 및 일부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업데이트 시점을 한 달가량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탭 개편은 지난 9월 23일 열린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if(kakao)25)'에서 공식 공개됐다. 당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프로필이 단순한 정보 표시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담아내는 형태로 확장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향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개편 직후 사용자 불만이 급격히 늘었다. 피드 형식의 화면이 메신저 본래 기능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과 함께 광고 노출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로 개편 이후 카카오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용자 평점이 1점대까지 떨어지는 등 서비스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용자 불만이 이어지자 카카오는 결국 연내에 기존 UI를 되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역시 이달 7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한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하며 기존 방향 수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4분기 내 목록형 친구탭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라며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계속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cn05002@newspim.com 2025-11-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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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토지공개념 입법·보유세 정상화"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조국 신임 조국혁신당 대표는 23일 토지공개념 입법화, 보유세 정상화 및 거래세 완화 등 부동산 시장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조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을 통해 "지금 부동산 시장은 다주택자의 이기심, 투기꾼의 탐욕, 정당과 국회의원의 선거 득표 전략이 얽힌 복마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11.10 pangbin@newspim.com 조 대표는 "전세와 월세에 짓눌리는 청년과 국민은 소외되고 있다"며 "토지공개념은 '부동산 공화국'과 '강남 불패 신화'를 해체하기 위한 근본적 처방"이라며 토지공개념을 입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불평등 해소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보유세를 정상화하고 거래세는 완화해야 한다"며 "이것이 다주택자 매물을 유도하는 가장 빠른 공급 방안"이라고도 했다. 전세사기 특별법 즉각 처리도 약속했다. 조 대표는 "토지주택은행을 설립하고 국민 리츠를 시행해 강남권을 중심으로 고품질의 100% 공공 임대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며 "전세사기 특별법을 즉각 통과시켜 전세사기에 대해 국가가 공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감사원, 헌법재판소, 대법원, 대검찰청 등 주요 기관의 지방 이전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대선 전 약속한 정치개혁을 언제까지 미룰 것이냐"며 결선투표제 도입, 비례성 강화, 교섭단체 기준 완화 이행을 촉구했다. 조 대표는 "민주당 지도부가 계속 정치개혁 추진을 회피한다면 조국혁신당은 개혁 야당들과 정치개혁 단일 의제로 '원 포인트 국회 공동 교섭단체'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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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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