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기자] 연일 고점을 높여가던 코스피지수가 30포인트 가까이 밀리면서 2000선 아래로 고꾸라졌다.
우리 군이 연평도 해상에서 사격 훈련을 실시키로 하면서 '북한 리스크'가 다시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점도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22분 현재 전날보다 26.59포인트(1.31%) 오른 1999.7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4억원, 156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방어에 나섰다. 개인은 1197억원 어치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위주로 800억원 가량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을 제외하곤 일제히 약세다. 의료정밀 업종이 3% 가까이 밀리고 있는 가운데 종이목재, 화학, 기계, 은행, 증권, 전기전자(IT), 운송장비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상황은 마찬가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IT주들이 1% 안팎의 약세이며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주들도 어김없이 밀리고 있다. 반면 신한지주, KB금융은 소폭 오름세다.
신영증권 김세중 투자전략팀장은 "연평도에서의 사격 훈련을 실시할 경우 북한이 응사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그렇지만 이는 이미 경험했듯이 단기적인 악재이고, 조정의 핑곗거리일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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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