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기자] 내년도 기계, 자동차, 철강, 정유 업종은 호조세를 이어가고, 건설, 조선 업종은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업종별 단체를 통해 취합․발표한 ‘2011년 산업기상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기계’는 신흥국 인프라 투자와 엔고에 따른 한국산 수요확대 기대감으로 수출증가세가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자동차’는 높아진 가격경쟁력과 신차출시, 세제혜택 등의 효과를 통해 수출, 내수 모두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등 전망이 밝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의 수출억제정책, 엔고 등이 수출시장에서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 ‘철강’, 정제마진 상승세(2009.4Q $2.4→2010.4Q $6.1)가 내년까지 이어져 채산성 향상이 기대되는 ‘정유’ 업종도 기상도가 ‘맑음’으로 전망됐다.
반면 SOC사업 감소와 재개발·재건축 위축 등의 영향으로 2011년 공사수주액이 금년보다 4.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건설’, 건조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주선가가 낮아 수출이 4.3% 하락할 것으로 보이는 ‘조선’ 업종은 내년도 기상도가 ‘비’로 예상됐다.
올해 단일품목 최초로 수출 500억달러 돌파가 유력시되는 반도체는 공급과잉, 메모리가격 하락 등 불안요인으로 내년도 전망이 불투명하고, 유럽시장 불안, 현지생산 증가 등의 영향으로 수출증가세가 현저히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전자’, 경기둔화 우려감으로 소비심리 위축이 우려되는 ‘섬유’ 등은 기상도가 ‘흐림’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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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