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기준 다우 0.7%, S&P500는 0.3%, 나스닥 0.2% 상승
*유로존 부채 우려 불구 CBOE 변동성 지수 7% 이상 하락
*오러클, RIM 등 기술주 및 지역 은행주들 선전
[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주말장을 마감했다.
보합권내에서도 주요지수들의 흐름이 엇갈려 다우지수는 하락한 반면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전진했다.
유로존 부채 우려와 양호한 실적에 바탕한 기술주들의 선전이 교차된 가운데 다우지수는 0.06% 하락한 1만1491.91 포인트를 기록했고, S&P500지수는 0.08% 오른 1243.91 포인트로 2년래 최고종가를 유지했으며, 나스닥지수는 0.21% 오른 2642.97 포인트로 장을 막았다.
주간기준으로 다우지수는 0.7%, S&P500지수는 0.3%, 나스닥지수는 0.2%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S&P500지수가 미미하나마 상승하며 2년래 최고종가를 작성했지만 연말로 접어들면서 거래량이 뚝 떨어진데다 이달에만 5%가 급등했기 때문에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내다보았다.
이날 무디스는 아일랜드의 신용등급을 Aa2에서 Baa1으로 5단계 하향조정하고 "더블린이 부채위기 상황을 진정시키지 못할 경우 추가 강등이 따를 것"이라는 경고와 함께 아일랜드와 그리스를 부정적 관찰대상 리스트에 올렸다.
이틀간 브뤼셀에서 회동한 EU 정상들은 2013년부터 항구적인 재정안전망을 구축한다는데 합의했으나 유로존의 당면한 부채위기에 대처할 단기 조치는 내놓지 않았다.
유로존 부채 우려로 미국 증시에서 거래되는 유럽 은행주들이 급락, 방코 산탄데르는 2% 떨어진 10.52달러, 바클레이즈는 2.1% 밀린 16.2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아일랜드 상황과 직접적인 연관성을 갖지 않은 미국 주식들은 제한적인 영향을 받은데 그쳤고 시장의 불안감을 측정하는 CBOE 변동성지수는 7% 이상 하락, 16선 바로 위로 내려섰다.
바이저 캐피타 마케츠의 선임 포트폴리오 전략가 마이클 골트는 "유럽에서 충격적인 소식이 계속 이어질 것이지만, 채무위기에 처한 국가들을 지원한 선례가 이미 수립됐기 때문에 시장은 오늘의 악재에 크게 호들갑을 떨지 않은 채 대형 기술종목의 양호한 분기실적이라는 긍정적 자료를 찾아냈다"고 지적했다.
전일 양호한 분기실적을 발표한 오러클과 RIM은 각각 3.94% 오른 31.4625달러와 1.62% 상승한 60.20달러로 마감하며 나스닥지수를 견인했다.
캐나다의 뱅크 오브 몬트리얼은 미국 위스콘신 지역 상업은행인 마셜 & 일슬리를 1대 1 주식 교환방식으로 41억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했고 이에 따라 마셜 & 일슬리는 18.3% 급등한 6.85달러의 종가를 찍었다.
역시 지역은행인 키코프(Keycorp)는 4% 상승한 8.42달러, 리저널 파이낸셜은 1.8% 전진한 6.24달러를 기록했고 KWB 지역은행지수는0.31% 올랐다. 이 지수는 올들어 13% 이상 상승했고, 지속적인 유로존 부채위기에도 불구하고 이달에만 12%가 넘는 오름폭을 작성했다.
한편 17일 톰슨 로이터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M&A는 2007년 이후 올해 처음으로 증가했으며, 2010년 전체 M&A 거래규모는 전년대비 20% 늘어난 2조2500달러로 잠정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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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