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 경제지표가 유가 지지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강보합세로 마감되며 배럴당 88달러를 회복했다.
유로존 부채위기에 대한 새로운 우려감이 크게 부각됐지만 긍정적 경제지표로 경제에 대한 기대감이 강화되며 유가가 지지를 받았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근월물인 1월 인도분은 32센트, 0.36 오른 배럴당 88.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87.01~$88.52.
주간 기준으로는 전주 1.40달러 하락한데 이어 23센트, 0.26%가 올랐다.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7센트 오른 배럴당 91.67달러로 마감됐다.
이날 무디스는 아일랜드 신용등급을 5단계 강등, 유로존 부채위기감을 다시 부각시켰으나 시장은 비교적 과민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 모습이었다.
Astmax의 펀드 매니저 테츠 에모리는 "지금으로선 환율이 원유시장의 흐름을 지배하는 대단히 중요한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날 유로화는 아일랜드에 대한 신용등급 하락 여파로 달러에 대한 초반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 반전했다.
한편 11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5개월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가며 지난 3월 이후 최고 상승폭을 기록, 경제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며 유가를 지지했다.
민간단체인 컨퍼런스보드는 이날 11월 경기선행지수가 112.4를 기록, 전월 대비 1.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또 직전월인 10월 지수 상승률은 당초 0.5%에서 0.4%로 소폭 하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11월 경기선행지수 상승률은 전문가 예상치 1.1%와 부합되는 것으로 미국의 경기회복세가 빨라지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시자잉 받아들이는 모습이었다.
Ifo의 12월 독일 재계신뢰지수도 지난 1991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인 것으로 확인되며 시장에는 긍정적이었다.
또한 유럽의 추운 날씨도 유가를 지지했다.
WTI 근월물은 내주 화요일(21일)부터 2월물로 교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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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