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기자] KT의 이동전화 번호이동제(MNP) 순증가입자 수가 증가추세를 보이는 등 2011년에도 긍정적인 요인이 꾸준할 것으로 보여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6만5000원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대신증권 김회재 애널리스트는 “KT의 리스크 요인이 있지만 대부분 기존에 존재하던 요인들이고 상당부분 완화되고 있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KT는 2009년 아이폰 도입으로 국내 스마트폰 붐을 일으켰고 1년만에 누적 가입자 167만면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아이폰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이동전화 번호이동제(MNP) 순증가입자 수는 2004년 MNP도입 이래 처음으로 최근 5개월간 순증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 지난 1년간 Data ARPU도 16.3% 증가해 아이폰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고 이는 계속해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하지만 스마트폰 도입으로 인해 2009년 9월 대비 2010년 9월 동사의 트래픽은 5.2배가 증가했다.
이미 3W(Wi-Fi, WCDMA, Wibro)및 LTE를 통해 트래픽 증가에 대처한다는 전략을 발표했고, CAPEX는 거의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당장 우려할 사항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야 할 이슈로 남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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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