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기자] 국채선물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채 금리가 급등세를 보인 가운데 은행세 부과 문제가 수면위로 떠올랐고, 관련해서 외국인들의 국채선물 대량매도가 이어졌다.
15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112.05로 전날보다 36틱 내려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18틱 내린 112.23에 출발한 뒤 112.25로 오르는 듯했으나 낙폭을 확대해 112.81까지 밀려났다.
이후 시장은 50틱 내외의 낙폭을 유지하며 횡보양상을 보였고, 111.96에서 동시호가에 들어갔다. 다만 동시호가대에서는 낙폭이 과도하다는 인식 때문인지 9틱 되돌려 졌다.
외국인들은 8900계약을 순매도했다. 은행도 2634계약에 대해 매도우위를 보였다.
반면 증권은 8162계약을 순매수했다. 투신도 1859계약 순매수로 대응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미 금리가 급등하면서 심리가 취약해진데다 은행세 얘기가 나오면서 파급력이 커졌다"며 "외국인들이 매도에 박차를 가한 점이 낙폭을 더욱 확대하는 요인이 됐다"고 말했다.
선물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과도했던 숏케팅을 되돌리면서 환매수가 나와 막판 되돌림이 있었다"며 "외국인들이 점심을 즈음해서 3000~4000계약 수준을 투매하면서 일부 주체들이 따라붙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일 4000억원의 교환에 대한 부담도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유진투자선물의 정성민 애널리스트는 "스왑쪽이랑 같이 움직인 걸 보면 외국인의 매도가 더 이어질 수도 있을 듯하다"며 "시장 자체가 얇은 상황이라 외국인이 매도에 나서면 흔들릴 여지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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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