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삼성물산이 주택부문 부진에도 불구하고 투자자산 가치는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우리투자증권은 15일 삼성물산에 대해 "주택이 부진해도 기업가치는 상승 중"이라며 "향후 삼성물산의 사업구조는 주택에서 해외 위주로 완전히 탈바꿈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왕상 연구원에 따르면 삼성물산의 주택부문이 예상보다 부진하며 단기 실적 모멘텀이 약화되는 상황. 하지만 이는 대형주택 프로젝트의 상반기 완공 및 2010년 신규분양 급감 효과가 맞물린 결과로 주택매출 회복은 2011년 신규분양 성공 여부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
주택부문 매출 부진을 반영해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4조원, 974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또 보수적인 관점에서 2010년 및 2011년 주택 매출액 추정치를 각각 2.1조원, 2.1조원에서 2.0조원, 1.6조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향후 삼성물산의 사업구조가 주택에서 해외 위주로 완전히 탈바꿈할 전망이란 점에 주목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건설 매출 중 주택부문 비중은 2009년 42%에서 2012년 19%로 하락하는 반면 해외부문 비중은 22%에서 34%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택부문 부진보다 투자자산 가치 상승 효과가 더 크다는 점도 강조됐다.
주택부문 부진에도 불구하고 삼성물산 목표주가를 기존 9만 2000원에서 9만 8000원으로 상향 조정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 목표주가 상향(기존 100만원에서 115만원으로)과 삼성SDS 장외가격의 급등(10월 12만원대에서 12월 현재 16만 6000원)을 반영한 결과 투자자산의 가치는 기존 6.9조원에서 8.4조원으로 21% 상향됐다"며 "이에 따라 영업가치의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전체 기업가치(EV)는 7.5% 증가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단기 실적 모멘텀 약화에 따라 주가 또한 단기적으로 조정 받을 여지가 있어 있지만 투자자산 가치 급등과 2011년 수주모멘텀 회복 가능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뉴스핌 Newspim]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