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내년도 국채와 공사채, 회사채 발행이 예상보다 많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이는 금리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SK증권의 염상훈 애널리스트는 13일 "내년도 국고채 발행한도가 82.4조원이라는 보도가 있었다"며 "월평균 6.8조원이 발행가능한 상황으로 이는 채권시장에 수급부담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올 4/4분기 발행량은 평균 3.5조원 수준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그는 특히 국고 3년물 10-6호의 경우 내년 1월 최소 1.5조원 이상이 발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예상되는 3년물 예상발행 비중은 15~20%인데 10-6호의 경우 12월 신규발행물량이 평소보다 적었고, PD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하면 1월 발행물량 중 20%이상이 3년물에 배정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염 애널리스트는 "10-6호는 내년 1월 1.5조원에서 2조원 정도 발행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3년물의 물량부족 사태는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으로 진단했다.
공사채 발행 역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공사채는 매년 50조원씩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예년수준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염 애널리스트는 "각사의 내년도 공사채 발행 계획을 집계한 결과 주요 공사들은 내년에도 75조원 이상의 공사채를 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1년 공사채의 만기도래 규모는 41조원 수준으로 현재 집계된 순발행 규모만 34조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집계되지 않은 공사들까지 더할 경우 공사 전체 순발행 규모는 40조원을 넘을 것이라는 계산이다.
염 애널리스트는 아울러 "IT와 자동차 수요 증가, 낮은 채권금리로 발행유인이 높다"며 "회사채도 순발행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결국 전체 채권 순발행 규모를 감안하면, 이는 채권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게 염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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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