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기자] 10일 채권시장은 대규모 국고채 만기도래 효과로 인해 강세장이 진행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IBK투자증권 오창섭 애널리스트는 이날 "시장은 최근 비교적 큰 폭의 약세가 진행된 영향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당일 10조 2000억원대의 국고채 만기도래가 수급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국고채 3년 10-2의 경우 금리 3.23%를 목표로 한 매수전략과 3.26%의 매수시점을 제안했다.
또 국채선물은 가격 112.80 포인트를 목표로 한 매수전략을 제안했다. 매수시점은 전일종가수준인 112.70포인트.
오 애널리스트는 "외국인이 대규모 국채선물 순매수로 전환한 것이 수급에 긍정적"이라며 "전날 미국 채권시장 강세와 국고채 만기도래가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국고 10년-3년 스프레드의 축소 베팅 전략을 제안했다. 매매시점은 전일민평 수준인 113bp, 목표시점은 111bp를 제시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만기 3년 영역의 고평가, 연말까지 장기물의 수급공백, 내년 4월 위험기준 자기자본(RBC) 제도 도입을 앞둔 보험사들의 장기물 순매수 강화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그는 국고 10년-3년 스프레드의 축소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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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