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기자] 키움증권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10일 "셀트리온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의 3만55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상향하지만 투자의견은 ‘BUY’에서 ‘Outperform’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 의견을 하향 조정한 이유는 주가가 최근 2개월간 52.1% 급등한데다 목표가대비 상승여력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또 김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배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지난해 4분기에는 CMO매출액이 거의 없어지고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의 초기 매출이 발생한 반면 올해 4분기에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CTP-06) 매출 증가가 지속되고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CTP-13) 신규매출이 대폭 확대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
목표주가 35,500원에서 41,000원으로 상향하나, 투자의견 ‘Outperform’으로 하향 조정
셀트리온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의 35,500원에서 41,000원으로 상향하지만, 투자의견은 ‘BUY’에서 ‘Outperform’으로 하향 조정한다. 목표가를 상향조정한 이유는 DCF 모델을 통한 가용현금(FCF)의 설정값을 금년에서 내년으로 변경한데 따른 것이다. DCF 모델을 통한 목표가 산출시 주요 가정은 기존과 동일하게 할인율(WACC) 7.8%, 영구 성장률은 5%로 설정했다. 목표주가는 내년 예상 EPS(1,291)의 31.4배 수준이다. 투자 의견을 하향 조정한 이유는 주가가 최근 2개월간 52.1% 급등, 목표가대비 상승여력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항체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우호적인 정책 및 영업환경을 고려 시 장기적으로 추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투자포인트로는 1)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품목허가용 배치 매출확대로 4분기 매출액 2.2배 급증하고, 2) 국내, 일본, 유럽 등 전세계적으로 항체바이오시밀러 가이드라인 제정이 1~2년 내에 가시화되어 허가관련 Regulation 이슈에 대한 우려감은 점진적으로 소멸될 것으로 보이는데다, 3) 내년 하반기부터 국내 및 이머징국가를 중심으로 자체개발 항체바이오시밀러의 상업화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는 점이다.
4분기 매출액은 2.2배 급증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배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작년 4분기에는 CMO매출액이 거의 없어지고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의 초기 매출이 발생한 반면 금년 4분기에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CTP-06) 매출 증가가 지속되고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CTP-13) 신규매출이 대폭 확대될 것이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87.8% 증가해 외형증가율을 하회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와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글로벌 임상비용이 확대될 것이기 때문이다.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내년 1분기중 글로벌임상 완료, 하반기 상업화 예상
동사는 현재 7개의 블록버스터 항체의약품에 대한 바이오시밀러를 개발중인데 이중에서 현재 49억달러(2009년 기준)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허셉틴(항암제)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글로벌 임상이 진행중이며 내년 1분기에 완료되어 하반기에 상업화될 것으로 보인다. 레미케이드에 대한 바이오시밀러는 지난 8월에 EU 대표국가인 이탈리아와 영국에서 임상승인을 획득,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다.
지난 11월 1일 일본판권 계약으로 선진국 글로벌 유통망 구축 마무리
지난 11월 1일 일본의 니폰카야쿠사와 허셉틴 및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일본지역 판권계약을 마지막으로 선진국의 글로벌 유통망이 구축이 완료되었다. 동사는 2009년에 자체개발 바이오시밀러를 팔기 위한 글로벌 유통망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북미, 유럽, 호주, 뉴질랜드 등 선진국시장은 다국적 제네릭 전문업체인 호스피라에게 제품공급권을 부여했고, 비선진국시장(남미, 중국, 동남아, 러시아 등)은 현지 국가에서 업계 1~2위권의 제약회사에 판권을 매각했다. 국내 판권은 셀트리온제약(셀트리온 최대주주인 셀트리온 헬스케어의 자회사)에게 부여했다. 현재 비선진국지역으로 멕시코와 브라질지역 관련한 판매파트너 선정을 추진중인데 내년 상반기 안에는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선진국 항체바이오시밀러 가이드라인 제정 1~2년 내 마무리될 듯
선진국의 항체바이오시밀러 가이드라인 제정도 향후 1~2년 내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항체 바이오시밀러 가이드라인 관련해서 유럽에서는 금년 11월말에에 초안이 마련되어 6개월 후인 내년 5월 중에 공개될 것으로 보이며 미국은 이번 달 공청회를 통해 초안이 마련되어 내년 1분기중 의회에 상정, 내년 하반기에 제정될 것으로 보이나 항체바이오의약품 오리지널 개발회사들의 반발로 다소 6개월에서 1년 정도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 우리나라와 일본은 작년 5월에 항체바이오시밀러 가이드라인이 제정되었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4.3%, 38.9% 증가 예상
내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34.3%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허셉틴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유럽쪽 품목허가용배치(10배치, 1천억원)가 공급될 것으로 보이고, 레미케이드바이오시밀러의 이머징지역(4배치, 400억원) 및 일본지역(5배치, 500억원) 품목허가용 배치가 공급되는데다, 기타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품목허가용 배치가 추가로 공급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머징국가에서의 시판될 상업용 허셉틴바이오시밀러의 배치는 내년 하반기 또는 2012년 하반기에 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레미케이드(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는 일본에서 2009년에 특허가 만료되었기 때문에 파트너인 니폰카야쿠사를 통해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상업화 매출이 빠르면 2012년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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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