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기자] 이마트 피자에 이어 롯데마트가 프라이드 치킨을 싼 값에 판매하기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
롯데마트는 9일부터 전국 82개 매장에서 1마리 당 5000원에 프라이드 치킨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원형 바구니 형태의 포장용기에 담아 ‘통큰 치킨’으로 이름을 붙인 이 상품은 롯데마트에서 기존에 팔던 프라이드 치킨(7980원·650g)보다 가격은 37% 싸고 중량은 38% 늘어났다.
다만 집까지 배달해주는 치킨전문점과는 달리 매장에서만 팔고 치킨무(500원)와 샐러드(500~2000원),소스(500원) 등은 별도로 판매한다.
롯데마트가 이처럼 파격적인 치킨 가격을 내세울 수 있는 이유는 치킨체인점과 달리 체인본부를 거치지 않고 원료 공급자와 직거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롯데마트측은 기존 튀김용 닭보다 15~30일 더 키워 무게가 더 나가는 생닭과 식용유 튀김가루 등을 6개월 전부터 필요한 수량을 주단위로 계산해 대량 주문,원가를 낮추고 마진을 줄여 가격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신세계 이마트 피자에 이어 롯데 마트 또한 값싼 치킨 판매에 나서면서 재벌 그룹의 대형 마트가 서민들의 생계형 점포와 소상공인 상권까지 위협한다는 비판이 거세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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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