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 기자] 금융감독원은 글로벌 SIFI 규제시 국내의 외화차입 여건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어 이에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7일 금감원 박동순 거시감독국장은 금감원과 금융연구원이 공동주최한 'G20 이후 국내금융감독 강화방안' 기조발제를 통해 "향후 글로벌 SIFI 규제가 강화되면 국내 은행의 외화차입 여건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외국인 포트폴리오 투자자금의 일부 유출가능성도 있다"고 경계했다.
잠재 리스크로 유럽계 은행들이 유동성 확보 목적으로 대출금 및 투자금을 회수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국내은행의 자본비율 등이 양호해 사전준비를 철저히 할 경우 규제에 따른 급격한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SIFI란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금융회사를 말하며 우리나라 금융회사의 경우 글로벌 SIFI에 포함될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전망되고 있다. 글로벌 SIFI 규제는 내년 상반기쯤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 국장은 "국내의 경우 금융시스템 안정화를 위한 감독수단을 강화해야 하며 유관기관 협조하에 시장안정화 조치를 적극 시행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금융위기 발생시 쏠림현상 방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현재 추진중인 자본유출입 변동성 완화 이외 추가방안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는 점을 내세웠다.
구체적으로 금감원은 은행의 외화부채 만기구조를 장기화하고 외화조달의 지역별, 통화별 다양화에 나서고 기업의 경우 불요불급한 외화차입을 억제하며 외화의존도도 완화시키는 감독수단을 강구하고 있다.
박 국장은 "최근 문제시되고 있는 외국인에 대한 시장교란 대비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금융산업과 실물부분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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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변명섭 기자(bright07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