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우려감에 달러 강세...유가 상승세 제한
*내일 미석유협회(API) 주간 원유재고 지표 발표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국의 원유 선물가가 종가기준 26개월래 최고치로 마감됐다.
유럽과 미국의 추운 날씨와 경제 회복세가 석유 수요를 부양시킬 것이란 기대감이 유가에 긍정적이었다.
여기에 주말 벤 버냉키 연준의장의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 발언도 유가를 지지했다.
그러나 유로존 부채 우려감으로 달러가 반등하며 상승폭은 제한됐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근월물인 1월 인도분은 19센트, 0.21% 오른 배럴당 89.38달러로 장을 마쳤다. 지난 2008년 10월 7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거래폭은 88.56달러~89.76달러로 일중 고점도 2008년 10월9일 이후 최고치였다.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이날 3센트가 오른 배럴당 91.45달러를 기록했다.
리터부시 앤 어소시에이츠의 짐 리터부시 대표는 "비록 유로화가 약세를 보였지만 유럽지역의 추운 날씨와 강력한 정제유 거래 등이 유가를 지지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상예측 전문업체인 DTN 미티오로직스는 앞으로 6~10일간 미국 북동부와 유럽 북서부의 기온이 평상 기온 아래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또 벤 버냉키 연준의장이 주말 CNBC 방송에서 6000억달러 규모의 채권매입 프로그램이 확대될 수도 있다고 언급,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이 석유수요 전망을 지지하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지적됐다.
[Reuters/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