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기자] 국내 증시가 빠르게 안정을 되찾으며 연고점에 바짝 다가선 가운데 전문가들은 추가적인 상승 시도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다만 상승세가 종목별로 차별화된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증시의 상승 탄력은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신한금융투자 이선엽 연구원은 "유럽 재정위기 등 기존 악재가 수면 아래로 내려가 장세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제한적인 가운데 미국의 연말 소비회복에 대한 기대와 부양 정책 연장에 따른 효과 등에 힘입어 코스피지수의 상승 시도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수급적으로도 해외 변수 안정과 위험자산 선호에 따라 외국인 매수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상대적으로 시가총액이 큰 종목에 대한 선호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종목별 차별화가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 주도 종목 중심으로 매매 대상을 압축해야 한다"며 IT, 자동차, 유통, 금융 업종에 대해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했다.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도 "글로벌 제조업 경기 개선과 미국 소비경기 회복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11월 고용지표의 부진도 유동성 확장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진단했다.
고용지표가 부진했음에도 추가적인 양적완화 정책 실행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한 점이 그 근거라는 설명.
그는 "국내 증시에서 선진국 소비경기에 민감하고 글로벌 유동성 유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업종은 IT분야"라며 "특히 IT업종 내에서 비(非) 삼성전자 기업으로 관심 종목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현대증권 류용석 시황분석팀장 역시 "실망스러운 미국 고용 결과는 추가적인 양적완화 확대의 빌미를 제공할 것이란 기대로 인해 증시에는 전화위복"이라며 "이로 인해 파생되는 달러 약세 재개 및 자산 가격 상승 기대라는 긍정적 영향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신규대출 급증 및 소비자 물가 불안 등으로 인해 중국의 긴축 강도가 한 단계 더 강화되고 있다"며 중국 긴축 강도의 조절 여부를 추가 상승을 위한 전제조건으로 판단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