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지난달 미국 신규 고용 규모가 예상한 것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실업률은 크게 높아졌다.
예상보다 좋은 결과를 기대하던 금융시장은 크게 요동쳤다.
3일 미국 노동부는 11월 비농업부문 신규일자리가 3만 9000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결과는 약 14만 개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것이면서, 10월의 17만 2000개 증가 폭에 비해 크게 완만한 수준이다.
일자리 증가 폭이 작아지면서 실업률은 9.8%로 0.2포인트 높아졌다.
기대 이상의 고용보고서 결과에 따라 미국 10년물 금리가 3% 아래로 떨어졌고 84엔을 웃돌던 달러/엔 환율이 83엔 아래로 급락했다. 유로/달러는 1.3330달러까지 올라섰다.
또 범유럽주가지수가 0.5% 하락세로 전환했고, 6포인트 상승하던 다우지수 선물이 53포인트 급락하고 있다. S&P지수선물도 7포인트, 약 0.6% 가량 내리고 있고 나스닥100 선물은 14.25포인트, 0.65% 하락 중이다.
이번에 노동부는 10월 일자리 증가 규모를 당초 15만 2000개에서 상향 수정하는 등 9월과 10월 2개월 동안 수치를 3만 8000개 상향 조정했다.
11월에 미국 민간부분의 일자리 수는 5만 개 증가하는데 그쳐 10월의 16만 개 증가세에 비해 크게 둔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시장은 약 15만 개 이상의 일자리 증가세를 기대했다.
제조업 일자리 수가 1만 3000개 줄어 10월의 1만 1000개 감소세보다 강했다. 재화생산부문에서 일자리가 1만 5000개 줄었고 건설부문에서는 5000개가 감소했다. 민간서비스 부문에서 일자리가 6만 5000개 늘었으나 소매업에서는 2만 8000개 일자리가 줄었다.
주간평균노동시간은 34.3시간으로 변함이 없었지만, 시간당 평균 임금은 22.75달러로 거의 상승하지 않았다. 당초 경제전문가들은 0.2% 상승률을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