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우리투자증권 하석원 애널리스트는 1일 기계산업에 대해 “통계청에 따르면 2010년 9월 설비투자는 전년동월대비 11.8% 증가하며 11개월 연속 두자리수 증가했다”며 “설비투자 확대는 공작기계 수요로 이어지는데, 2011년 국내 설비투자도 9.4%의 안정적인 증가세를 기록할 전망이어서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공작기계 수요 확대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두산인프라코어”라며 “두산인프라코어는 2010년 3/4분기 말 기준 국내 공작기계시장에서 점유율 49.3%로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공작기계 부문의 대중국 매출(2009년 기준 공작기계 중 매출비중 17%)도 점차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설비투자 확대는 공작기계 수요 증가로 이어질 전망
설비투자 확대는 공작기계 수요 증가로 이어질 전망. 통계청에 따르면 2010년 9월 설비투자는 전년동월대비 11.8% 증가하며 11개월 연속 두자리수 증가. 2011년 국내 설비투자도 9.4%의 안정적인 증가세를 기록할 전망이어서 긍정적. 또한 국내 기계수주도 전년동월대비 4.3% 증가한 양호한 수준
한편 10월 공작기계 수주는 전월대비, 전년동월대비 각각 24.9%, 37.9% 증가한 3,172억원 기록. 최근 다소 둔화되었던 월별수주가 5개월만에 3,000억원을 상회. 내수는 전년동월대비 25.2% 증가한 1,886억원. 수출수주도 전년동월대비 62% 증가한 1,286억원을 기록하며 뚜렷한 호조세 시현
업종별로는 자동차와 일반기계가 각각 810억원(+31.2% y-y), 311억원(+31.2% y-y)으로 주도적인 역할. 또한 전기전자 업종도 223억원(+18.6% y-y)을 기록. 지역별 수출비중은 중국, 인도 등 아시아가 71%로 가장 높음. 그외 유럽 13%, 미국 9% 등의 순임
- 중국 공작기계 시장 확대는 국내 공작기계업체에게 긍정적
중국 공작기계 시장은 고정자산 및 인프라 투자 등 전방산업 호조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 기대. 중국 공작기계공업협회에 의하면 2010년 중국의 공작기계 매출액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4,000억위안 내외를 기록할 전망. 또한 향후 5년간 공작기계의 연평균 매출액은 18%대의 높은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 이는 철도, 도로, 교통, 에너지 등의 산업에서 공작기계 수요를 견인하기 때문.
2010년 10월 누계 한국의 중국향 공작기계 수출은 5.9억달러(+52.6% y-y)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증가세 시현. 중국 공작기계 시장의 확대는 중국 수출을 확대하고 있는 국내 공작기계 업체들의 수혜로 이어질 전망
- 공작기계 수요 확대에 따른 최대 수혜주는 단연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 수요 확대에 따른 최대 수혜주는 단연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는 2010년 3분기 말 기준 국내 공작기계시장에서 점유율 49.3%로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공작기계 부문의 대중국 매출(2009년 기준 공작기계 중 매출비중 17%)도 점차 확대될 전망. 또한 최근에는 중국 자회사인 DI Machine Tools Yantai (지분율 90%)의 실적개선도 긍정적
동사의 주가는 지난 7월부터 11월 초까지 62% 상승했으나, 11월 초부터는 16% 하락하는 부진한 흐름 보임. 주가하락 요인은 단기 차익실현, 밥캣 추가증자 및 두산엔진(6%) 오버행 리스크 등에 기인. 다만 4분기 실적 호조세 지속, 밥캣 실적개선 그리고 두산엔진 물량의 시장 출회 리스크 제한적 등을 감안할 경우 저점매수의 기회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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