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9일 11시 14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기자] 모바일 광고 시장이 가파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구글(GOOG)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광고 시장이 특히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리서치 업체 코프만 브로스는 미국 모바일 광고시장이 올해 80%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도 55에 이르는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의 iOS보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바일 광고 시장이 더 강한 성장을 보여 구글이 경쟁사에 비해 더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코프만 브로스는 미국 모바일 광고시장이 본격적인 확장 추세에 접어들었고, 2011년 시장 규모가 1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미국의 모바일 광고 단가가 평균 7만5000~1만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니레버와 씨티그룹, 랜드로버, 갭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주요 기업이 모바일 광고 비중을 확대하는 양상이다.
같은 맥락에서 최근 베타버전을 선보인 부티크닷컴으로 구글의 의미 있는 변신이 기대된다. 패션 아이템 검색 엔진인 부티크닷컴이 대규모 인파로 북적이는 쇼핑몰을 기피하는 소비자를 적극 공략, 전자상거래 부문에서 커다란 성공을 거둘 전망이다.
유사한 형태의 전자상거래가 없지 않지만 구글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자금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고, 이미 패션 관련 기업들 사이에 상당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간단한 질의 응답을 통해 소비자의 취향을 판단하고, 최적의 상품과 차선책을 제시하는 서비스 형태가 이미 기존의 전자상거래와는 차별화를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또 여성 소비자의 입맛에 맞춰진 부티크닷컴이 성공을 거둘 경우 구글은 남성과 어린이 등으로 소비자 저변을 넓히면서 매출 확대를 꾀할 것으로 보인다. 코프만 브로스는 구글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50달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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