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기자] 미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소매업체 아마존닷컴이 2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사이버먼데이'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의 금융전문지 마켓와치가 보도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쇼핑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소비자들의 소비패턴 변화로 온라인 업체들이 큰 실적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전미소매연맹(NRF) 역시 추수 감사절과 블랙 프라이데이에 이어지는 월요일인 사이버 먼데이에 온라인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언급하며 사이버먼데이에 주목한 바 있다.
이에 이날 장중 내내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은 아마존 닷컴은 일시 2% 상승한 181.84달러까지 치솟으며 신고가를 경신한 뒤 1.29% 오른 179.4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같은 아마존닷컴의 성장세는 지난 2001년 8월 주당 6달러를 밑돌았던 시절을 돌이켜 봤을때 괄목상대할만한 성적이다. 올해 초 주당 100달러를 갓 상회했을 때와 비교했을 때도 일년 만에 35% 수준의 성장을 이뤄낸 셈.
이와 관련해 투자전문업체 캐리스앤코는 이날 노트를 통해 "전자상거래의 성장 가능성을 봤을때 아마존은 시장 수익률을 상회하는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에 비해서도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제프리앤코의 한 애널리스트도 "추수감사절에서부터 이어지는 쇼핑 시즌에 전자상거래가 주목할만한 판매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그중 아마존닷컴의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셈"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같은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아마존닷컴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호의적인 것만은 아니다.
서스키하나는 같은날 노트를 통해 "우리는 여전히 아마존닷컴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한다"며 "쇼핑시즌의 호재를 맞아 단기 실적은 상승할 지 모르지만 내년 주당순이익이 얼마나 상승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라고 밝혔다.
한편 아마존닷컴은 정규장에서 상승한 이후 마감후 거래에서 주가가 0.13% 가량 내린 179.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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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