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26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유로화가 아일랜드의 부채위기 확산 우려 속에 달러에 대해 2개월 저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호주달러는 호주중앙은행(RBA) 총재가 금리인상 관측을 일축한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달러는 북한의 강경 발언으로 엔화에 대해 일시 7주래 고점을 형성했다.
한국 시간 오후 3시 2분 현재 유로/달러는 1.3313/15달러로 거래 초반 1.3352달러에 비해 0.3% 하락하고 있다.
이날 이 환율은 일시 1.3311달러까지 밀리며 2개월래 저점인 1.3284달러에 접근하기도 했다.
투자전문가들은 유로/달러 환율이 최근 저점이 붕괴될 경우 1.3230달러까지 밀려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오카산 증권의 소마 츠토무 외환 전략가는 "최근 유로존으로부터 나쁜 소식이 계속 들려오고 있다"며 "유로존이 붕괴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 달러/엔은 83.78/82엔으로 거래 초반 83.60엔에 비해 상승하고 있다.
이 환율은 일시 83.89엔까지 상승하며 7주래 고점을 기록한 뒤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고 있다.
일본 마진트레이더들이 엔화를 매도하고 나서면서 엔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서해 합동훈련과 관련해 '전쟁전야'라는 표현으로 강경한 입장을 표명한 점이 달러의 강세를 지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날 글렌 스티븐스 RBA 총재는 현 통화정책이 적절하다고 평가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일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