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후 법률적 문제 야기하거나 현대그룹 부실로 이어질 경우 채권단 책임져야"
[뉴스핌=정탁윤 기자] 경제개혁연대는 25일 현대그룹의 현대건설 인수자금 논란 관련 논평을 내고 "채권단은 인수자금 출처 의혹을 밝히고 신중한 판단을 내릴 것"을 주문했다.
경제개혁연대는 "프랑스 나티시스 은행으로부터 무담보로 대출을 받았다는 현대그룹의 소명에도 불구하고 의혹이 해소되기는커녕 오히려 확산되고 있다"며 "이러한 논란은 본계약 체결 이후에도 법률적 위험이 남아 현대건설의 정상화에 장애물이 되거나 또는 현대그룹 계열사들의 동반부실로까지 이어질 것에 대한 우려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대그룹과 채권단은 먼저 관련 의혹을 투명하게 밝히고 이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시장의 불안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현대그룹의 주채권은행은 외환은행이지만 최다채권자는 산업은행"이라며 "산업은행은 최다채권자로서 이번 매각협상의 적정성과 관련한 자료를 청구해 면밀히 검토, 판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이번 사건을 계기로 기업의 대규모 자산 양수도(주식 인수 포함)시 의사결정 절차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와 관련 경제개혁연대는 자기자본의 50% 이상에 해당하는 대규모 자산 양수도의 경우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거쳐 결정하도록 하는 내용의 상법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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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