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알토란 자문사⑥] 오크우드, VCC모델 '든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황의영기자] "궁극적으로 오크우드투자자문이 가고자 하는 방향은 사모 헤지펀드 시장입니다."

오크우드투자자문은 사람들의 성격이 제각각인 만큼 투자하고자 하는 펀드의 유형도 다르다고 강조했다. 유가증권 뿐만 아니라 해외주식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해서 고수익을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이병익 오크우드투자자문 대표(사진)는 "사모 헤지펀드 시장이 열리려면 제도가 정비돼야한다"며 "또 프라임 브로커(Prime Broker)가 있어야 하고 성과보수 정책이 정착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프라임 브로커란 헤지펀드 설립지원부터 자금모집, 운용자금 대출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기관을 말한다. 현재 국내에선 사모 헤지펀드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멀지 않은 시간내에 이 시장이 열릴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있다.

이 대표는 "앞으로 일반 공모펀드는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만큼 소액 위주의 인덱스를 추구하는 자금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반면 고액 자산가의 자금은 사모펀드로 향하는 등 층이 나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촉매와 집중투자가 핵심인 VCC 모델

오크우드투자자문은 2006년 2월 설립됐다. 창립멤버는 이 대표 외에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부터 함께 근무해온 조민재 이사가 있다. 이들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틀을 잡을 수 있었던 건 성장주 중심의 투자원칙에 공감대가 형성돼서다.

오크우드의 운용은 자체 개발한 'VCC 모델'에 의거한다. 가치(Value)와 촉매(Catalyst), 집중투자(Concentration)가 그것이다.

먼저 코스피와 코스닥 1800개 종목 중 시가총액, 재무 리스크 등 양적분석을 통해 180개를 걸러낸다. 이를 다시 자체적으로 분석해 100개사로 압축한다. 이렇게 선정된 100개사를 질적·양적 측면에서 가치가 있는지 확인하고, 최종적으로 15개 내외 종목에 투자한다.

이 대표는 "이 100개 종목을 직원들이 연 800회 정도 탐방한다"며 "회사 당 평균 8번, 두 달에 한 번 정도 탐방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기업 방문을 통해 종목에 집중한다는 설명.

촉매를 발견하고 집중투자하는게 오크우드 투자법의 핵심이다. 촉매란 인수합병, 경영진 교체, 기업 구조조정 등 개별기업 변수와 환율, 정부 정책 등 거시변수 등 기업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그는 "내년에 기업의 주가가 오른다는 얘기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없다"며 "어느 기업이 1만원에서 2만원으로 빠른 시간 내에 오르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집중투자란 포트폴리오 비중을 시가총액 비중 순서대로 가져가지 않는다는 점이다. 예컨대 10종목이 있으면 대개 10%씩 비슷한 비중으로 구성한다는 것이다.

종목 교체 주기는 특별히 기준을 정해놓지 않는다. 탐방 등을 통해 회사의 적정 가치를 판단한 후 기존 예상치와 다르지 않을 경우엔 그대로 가져가고, 판단이 잘못됐다거나 더 좋은 종목을 발견하면 지체없이 변경한다.

◆ 일을 즐기는 오크우드

총 11명으로 구성된 오크우드투자자문의 운용팀은 매일 오전 7시 30분 회의를 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회의를 준비하기 위해선 7시 내외에 출근해야한다. 한 시간 가량 시장과 종목에 대한 의견을 나눈 뒤 9시부터 자기가 맡은 일로 들어간다.

기업 탐방을 간 애널리스트는 탐방이 마치면 우선 전화로 결과를 보고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예상치 못한 변수가 있으면 바로 운용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오후 일과 후 다른 직장인들이 퇴근할 시간인 오후 7시에 모든 직원이 회사에 모인다. 탐방 결과 및 시장 상황 등에 대해 30분 가량 정보를 공유하는 미팅을 진행하기 위해서다. 미팅을 끝내고 각자 종목 정리 등 마무리 업무를 하다보면 밤 11시가 다 돼서야 퇴근을 할 수 있다.

금요일 저녁은 이 같은 일정을 멈춘다. 다만, 주말 이틀 중 하루는 자율적으로 출근해 월요일 시장을 준비한다. 

이 대표는 "오크우드에 모인 사람들은 목표가 뚜렷하다"며 "이들은 일을 좋아한다"고 전했다.

오크우드투자자문의 수익률은 지난 9월말 기준 1년 17.67%, 2년 50.12%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이 집계하는 주식형펀드 수익률 순위에서 각각 29%, 13%에 드는 성적이다.

오크우드투자자문의 현재 운용규모는 약 1700억원이며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대우증권, 동양종금증권 등과 자문형 랩을 운용 중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