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는 전분기 대비 연율 2.5%로, 로이터 예상치인 2.4%를 소폭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지난 달 발표된 속보치이자 직전 분기의 2%에서 높아진 수준이다.
세부적으로 소비지출 성장률이 1%로 이전과 변함이 없었으며, 근원 소비지출 또한 0.8%로 이전과 같았다.
수입 증가율은 16.8%를 기록하며 이전 분기의 17.4%에서 소폭 둔화되었으나, 수출은 6.3% 늘어나며 직전분기의 5% 증가에 비해 개선되었다.
기업투자 또한 10.3%로 직전 분기의 9.7%에서 증가했고, 주택 투자는 27.5% 감소하며 직전분기의 29.1%에서 감소폭이 줄어들었다.
그 밖에 물가 움직임을 나타내는 GDP 디플레이터는 2.2%로 직전월과 동일했으나, 예상치인 2.3%는 하회했다.
다음은 이에 대한 전문가반응.
▶브라이언 존스, 소시에테 제네랄 선임 이코노미스트
표제수치는 예상에 부합하지만 각개 구성내용은 전반적으로 우리가 기대했던 것보다 양호하다. 아직도 재고 격차가 상당히 크다. 그러나 정부가 추정했던 정도는 아니다. 국내 수요는 예상을 다소 상회한다."
▶ 폴 밸류, 네이션와이드 수석 이코노미스트
"봄에 비해 다소 개선된 경기회복세와 맥을 같이 한다. 그러나 빠른 속도의 회복은 분명 아니다. 소비지출 지수들은 눈에 띄게 증가했으나 지난 수개월간 나온 다른 지표들에 의해 이미 예견된 것이기에 놀랄게 못된다. 주택투자 등 주택시장에서 나오는 부정적 요소들이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다."
▶ 니겔 골트, 글로벌 인사이트 수석 미국담당 이코노미스트
"예상을 상회하는 지표다. 매출부문에서 모멘텀이 다소 증가했다.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업지출이 늘어난 것은 의외의 일이다. 소비자지출 역시 기대를 웃돈다. 재고 지수가 상향조정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 그러나 지출증가가 이를 상쇄하고도 남는다. 모멘텀이 4분기로 이어질 것을 기대할 수 있는 좋은 지표이다."
[Reuters/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