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아일랜드 우려 완화로 달러에 사흘째 상승
*유로존 주변국으로의 부채위기 확산 가능성에 유로 상승세는 제약
*아일랜드 자금지원 내역 내주 발표될 듯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유로화가 아일랜드 사태의 해결 기대감에 힘입어 미국 달러화에 대해 사흘째 상승했다. 유로는 엔화 등 다른 통화에 대해서도 폭넓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아일랜드가 부채 위기 해결을 위해 유럽연합(EU)와 IMF로부터 자금지원을 받는 방향으로 입장을 선회했고 아일랜드에 대한 EU와 IMF의 지원안이 다음주 발표될 것으로 전해지면서 유로가 상승흐름을 지속했다.
그러나 아일랜드 부채 위기가 포르투갈과 스페인 등 다른 유로존 주변국으로 확산될 수도 있다는 투자자들의 두려움때문에 유로의 상승세는 일시적일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외환 옵션시장에서 유로에 대한 투자심리는 안정추세를 나타냈다. 1개월 유로/달러 리스크 리버설(risk reversal)은 상승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유로에 대한 투자자들의 단기심리가 다소 회복됐음을 시사한다.
뉴욕시간 오후 4시 현재 6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78.422로 0.25% 하락했다.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 소식이 전해지며 달러에 1.3733달러의 장중 고점을 기록했던 유로는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 이 시간 0.32% 오른 1.3687달러에 호가되고 있다.
유로는 이번주 초반 아일랜드 우려로 달러에 7주 최저치인 1.3446달러까지 떨어졌다 반등한 상태다.
유로는 엔화에도 강세를 나타내 유로/엔은 0.25% 오른 114.24엔에 머물고 있다.
달러/엔은 83.46엔으로 0.07% 내렸다.
런던 라보뱅크의 시니어 통화전략가 제인 폴리는 "은행 위기의 낙진은 앞으로 몇년간 아일랜드 정치와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러나 글로벌 관점에서 보자면 아일랜드 사태를 둘러싼 긴장은 이제 최악의 상황을 지났고 유로를 지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Reuters/Newspim] 장도선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