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7일 11시 58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금융위기 이후 얼어붙었던 미국 통신 인프라 투자가 살아나면서 다이콤 인더스트리스(DY)의 수혜가 예상된다.
미국 투자매체 밸류라인은 경기 침체로 허리띠를 졸라맸던 미 대형 통신사들이 투자를 재개하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통신 유지보수 및 설치, 엔지니어링 선도업체인 다이콤의 수익성이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이콤은 통신과 케이블 방송, 유틸리티 서비스 시장의 대표 업체로, AT&T와 버라이즌, 센추리링크, 컴캐스트, 타임워너 캐이블 등 톱 5 통신사의 매출 비중이 60%를 상회한다. 이들 업체의 투자 확대가 다이콤의 매출 증가로 직결되는 셈이다.
2008년 금융위기로 뒷걸음질쳤던 통신 부문 투자는 상승 사이클을 회복하는 모습이다. 실제로 2009년 10% 가까이 줄어들었던 AT&T와 버라이즌의 투자는 올해 570억달러로 2%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투자 확대는 2011년 속도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 아이폰4의 광대역 모바일 서비스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시스템의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새로운 투자 수요가 팽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익성 개선 이외에 날로 기업 인수합병과 통신 업계의 아웃소싱 움직임도 다이콤의 투자 매력을 높여주는 요인이다. 특히 아웃소싱은 비용 구조의 효율성과 재무건전성을 제고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이콤은 소규모 업체와 지역 업체의 파산을 틈타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늘렸고, 통신 시장의 부진 속에서도 탄탄한 현금흐름을 과시했다.
다이콤의 매출 및 이익 창출력을 감안하더라도 현재 주가수익률(PER)이 크게 매력적인 수준으로 보기는 어렵다. 따라서 밸류라인은 향후 몇 년간 통신 업계 투자 확대를 겨냥해 매수 후 보유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