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기자] 고3 수험생 이수형(18세,강남구)군은 최근 탈모로 인한 고민이 부쩍 늘었다. 수험생이 되면서 새치가 하나 둘 늘더니 최근에는 자고 일어나면 머리카락이 잔뜩 빠져있는 것. 특히 머리를 감을 때는 탈모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머리카락이 빠지고 있다. 이군은 “수능 때문에 스트레스가 극심했던 것과 무관치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로 인한 새치와 탈모, 두피 트러블로 수험생들의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스트레스는 자율신경의 균형을 깨뜨리고 두피를 긴장시켜 젊은 층의 탈모를 일으키고, 모근에 있는 멜라닌 세포의 기능을 저하시켜 새치와 탈모를 유발한다. 특히 대입수학능력시험과 같은 큰 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이 받는 극심한 스트레스는 모발의 영양분 공급을 방해해 초기 탈모 상태를 유발할 수 있다.
두피는 피부와 같이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매일 거울로 살펴보지 않는 이상 탈모 진행상황을 파악하기 어렵다. 정수리 부분이나 원형탈모가 눈에 띄는 상태가 되면 이미 탈모가 진행 된 경우가 대부분. 특히 수험생의 만성적인 수면부족과 스트레스는 피부와 두피 모두에 영양과 수분 공급을 방해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영양공급이 균형을 이루는지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애경 에스따르 마케팅팀 김윤덕 차장은 “탈모의 원인이 유전이 대부분이었던 과거에 비해 최근에는 스트레스, 환경오염,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한 후천적 탈모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그 중 입시 스트레스로 인한 10대 탈모와 다이어트로 인한 여성 탈모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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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