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 다음은 한국은행이 16일 배포한 통화정책방향 관련 총재기자간담회 전문입니다.
공보실장 - 지금부터는 질문을 받겠습니다. 질문하실 때는 소속과 성명을 말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질 문 - 일단 ‘완화적’이라는 표현에서 앞으로 기준금리인상이 또 있을지는 잘 모르지만 올해 내에나 내년 상반기까지. 그런데 일단 이번 0.25%포인트 인상으로 어느 정도의 효과를, 특히 물가에 나타낼 것으로 보시는지 궁금하고요.
그 다음에 지금 전 세계적으로 유동성공급 정책을 취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유동성이 넘쳐나게 되면 한은에서 짚은 국제원자재가격 상승이라든가 수요압력, 기대인플레이션 모두 그 유동성의 효과로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을 가져올 수 있다는, 그것도 향후 2∼3년 내에, 그런 우려가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 물가전망을 앞으로 어떻게 보시는지 그것도 말씀해 주시고 그리고 거기에 대한 대비책인데요. 이번에 10월처럼 이미 물가가 오른 것을 확인하고 금리를 올리는 방식이 과연 맞느냐에 대한 판단인데요. 지금과 같이 레버리지를 많이 사용하는, 대출이 많은 상황에서 물가가 이미 급격히 오를 때 기준금리를 상승시키기가 어려운 상황인데 그렇게 되면 점진적으로 상승시켜야 된다는 판단이 나올 수 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 말씀해 주세요.
총 재 - 지금 기자께서 질문을 세 가지를 하셨는데 각각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금리인상의 물가효과가 어떻게 되느냐 하는 얘기인데요. 잘 아시다시피 물가를 금리 하나 가지고 다 대처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누차 말씀드렸습니다마는 공급측면에서의 물가인상요인이 있지만 우리한테 중요한 것은 기본적으로 수요측면에서 어느 정도 물가압력이 있어왔기 때문에 이번에 0.25%포인트 정도 올려서 그것에 대해서 대처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 것하고 같이 제가 연결해서 답을 드려야 되는데 지금 질의내용이 물가가 오른 것을 확인하고 나서 금리인상을 하는 것이 아니냐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도 누차 말씀드렸고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올해의 물가상승률은 아마 2.9%정도에서 될 것이라고 제가 지난달에도 여기서 말씀을 드렸고 현재도 아마 그러한 정도의 물가상승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한달 한달 보고 금리를 결정해서 하는 것은 아닌 것이고 우리 은행 자체로서 전반적으로 물가상승에 대한 추세를 보고 거기에 가장 적절한 타이밍을 잡는 것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물론 타이밍을 잡을 때는 또 여러분들한테 과거에 설명드린 바와 같이 여러 가지 저희가 고려하고 있는, 그야말로 의결문에 나와 있는 많은 변수들을 함께 고려하면서 금통위에서 적절하게 그것에 대처해 왔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질문이 유동성 공급이 굉장히 커지는데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가 올 것이라고 예상을 하시면서 그것에 대한 대책이 무엇이냐 이렇게 질문을 하셨습니다. 물론 미국에서 QE2라고 하는 그러한 정책을 취했을 때 과연 그것이 인플레를 유발할 것이냐 하는 문제가 미국의 대내외적으로 많이 논의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추구한 연준의 입장에서는 인플레의, 거기는 물론 우리나라처럼 인플레이션 타게팅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마는 그러나 그것이 인플레를 유발하지는 않는다 하는 판단 하에서 그 정책을 추구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것에 따라서 인플레 기대치가 올라가는 것이 아니냐 하는 그런 학자들의 분석도 있는 것 같습니다마는 그러나 일단 정책을 추구하는 당국자 입장에서는 인플레를 유발하면서 이러한 정책을 취하지는 않는다 하는 것을 얘기를 했었고 특히 내년 6월까지 매월 이러한 양적완화가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에 현재로서 전반적인 효과를 예단해서 말씀드리기는 상당히 어렵다는 말씀을 드리고 단지 그것이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우리에게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그것은 앞으로 매월 저희가 예의주시하면서 대처해 나갈 수밖에 없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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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