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11월 기준금리가 넉달만에 0.25%포인트 인상된 것은 예상했던 시나리오라고 대우증권이 밝혔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6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지난달 2.25%에서 0.25%p 인상한 2.50%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기준금리를 연 2.25%에서 2.50%로 인상한 뒤 발표한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그동안 사용해온 '금융완화기조'라는 단어를 삭제했다.
16일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의 윤여삼 선임연구원은 "이번에도 금리가 인상되지 않는다면 과연 적절한 타이밍이 어느 정도 돼야하나에 대한 고민에 빠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월 한은이 금리를 올리지 않은 것은 환율 때문이었다.
그러나 G20을 통해 주요 국가 간 합의가 어느 정도 도출이 됐고, 과도한 자본 유출입에 대한 인정이 있었다.
때문에 환율 리스크가 완화됐다는 판단하에 금리를 인상했다는 진단이다.
윤여삼 연구원은 "대외 글로벌 유가와 원유가 많이 올라왔기 때문에 기대 인플레이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더이상 완화 기조라고 말하기에는 통화정책이 힘들 것이라는 판단을 표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무엇보다 윤 연구원은 금리인상으로 인한 향후 전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추가적인 금리 인상은 경기여건과 글로벌 공조 상황이 균형있게 유지되느냐가 관건"이라며 "향후 추가 금리 인상을 하기까진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선진국의 소비 동향도 고려해야 하며, 환율 규제로 인해 수출기업들이 타격을 입음으로써 내수가 빠르게 회전되기는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향후 추가적으로 기준금리를 빠르게 올리기는 힘들 것이라는 얘기다.
윤 연구원은 "이 때문에 오늘 기준금리를 올렸고 통화정책방향에서 완화기조를 뺐음에도 시장이 크게 흔들리지 않은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선진국의 양적완화, 통화정책 금리를 확인하며 내년 말까지 기준금리가 3.25% 될 것"이라며 "그 때까지 3차례 정도 더 인상하겠지만 빠른 속도는 아닐 것"이라고 관측했다.
[뉴스핌 Newspim] 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