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기자] 원/달러 환율이 11월 금통위를 앞두고 소폭 상승 출발하고 있다.
대외적으로 아일랜드 등 유로존의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감이 지속된 가운데 미국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상승압력을 받고 있다.
또 전날 재정부의 윤증현 장관이 "자본유출입 규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중"이라고 밝히는 등 대내 자본유출입 규제 경계심이 커지면서 하방경직성이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이날 금통위의 금리결정을 앞두고 금리인상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추가 상승폭은 제한되고 있는 모습이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8분 현재 1132.80/1133.00원으로 전날보다 0.90/1.0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10원 상승한 1134.00원으로 개장했다. 이후 금통위 금리결정을 앞두고 1130원선 초반대에서 제한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34.90원, 저점은 1132.60원을 기록중이다. 국내증시는 1% 가까이 급락하면서 1900선 아래로 추락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대내외 상승압력에도 불구하고 금리인상 기대감이 강하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눈치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금통위가 금리인상을 단행하더라도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관측이 높은 상황이다.
최근 당국의 자본유출입 규제 경계심이 커진 가운데 미국 달러가 강세를 지속하고 있어 금리인상시에도 숏플레이는 제한될 것이란 전망이다.
삼성선물의 전승지 연구원은 "금리인상 시에도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 변동성 확대에 그칠 것"이라며 "미 달러가 전반적으로 반등 흐름에 있는데다, 국내적으로 규제 이슈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고 금리인상이 기조적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현재 금리인상 기대감이 강하기는 한데 이후 실제로 밀릴지는 두고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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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