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금융센터 박현수 여수지점장
지난주 코스피는 주초반 G20회의의 기대감으로 상승해 2000포인트를 눈 앞에 뒀지만 옵션만기일 헤지펀드의 차익매물과 중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주 후반 큰 폭의 하락을 기록 1913.12P로 마감했다.
옵션 만기일의 갑작스러운 충격과 금요일 손실을 입은 기관의 현금 마련을 위한 현물매도로 지수를 반등시키지 못하고 변동성만 키우는 모습이었다.
지난 주말 미 증시도 중국의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금리인상 가능성과 연준의 미국채 매입에도 불구 국채금리 상승으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전문가들은 차익실현을 위한 핑계로 중국의 금리인상 우려를 대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이번주 소매판매, 경기선행지수, 필라델피아 연준 지수 등미국의 각종 지표가 발표 되는데, 이를 통해 미국 경제가 반등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될 것이다. 이번주 미국과 중국의 옵션 만기를 맞아 미국과 중국의 증시도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지난주 G20회의라는 이벤트를 마감하고, 이번주 중국의 금리인상 가능성과 16일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의 정책금리 결정을 앞두고 있다. 중국의 금리인상 우려로 전세계 증시가 하락하였지만, 이 금리인상으로 인해 중국의 고성장세가 꺾이지는 않을 것이므로 궁극적으로 주식시장에 악재는 아니라고 본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번 금통위에서는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이 있다. 금리인상을 하면 환율이 하락함과 동시에, 이것이 외국인의 유동성을 지속적으로 국내시장에 끌어들이는 요인이 될 것이다.
이번주 시장은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로 주초 조정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단기적으로는1900~1950P의 박스권을 두고 시장에 대응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1900P 하락시는 조정을 좀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조정시 마다 우량주 저점 매수에 주력하는 것이 좋아 보이고, 1950P선에서는 현금 비중을 늘려 가는 것이 좋아 보인다
코스닥 시장은 단기 수급악화 및 투자심리 악화로 반등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시장에 과다한 신용 물량이 조정시에 일시적으로 출회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신용비중이 높은 종목에 대한 투자는 신중을 기하고, 외인과 기관이 매수하는 종목으로 압축해서 접근을 하거나 일시적으로 거래소 우량주 위주로 접근을 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번 하락이 추세 전환이 아닌 상승 중에 보이는 일시적인 조정이라는 게 시장 전반적인 시각이다. 이 조정을 기회로 주도업종인 조선, 철강, 화학 업종의 저점 매수와 낙폭이 과대한 IT,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종목을 편입해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그 동안 시장은 충격을 한 번씩 받으면서 상승세를 지속해 왔다. 이번의 하락도 그런 입장에서 본다면 조정을 받을 시기에 주변의 여러 악재가 함께 겹친 것으로 보인다. 급하게 단기 수익에만 치중하기 보다는 좀 더 넓은 시야로 코스피가 한 단계 올라설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시장에 대응해야 될 것이다.
문의전화 : 동양종합금융증권 금융센터여수지점(061-68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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