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서울] 성명서 "시장이 결정하는 환율" 지향

[G20서울] 성명서 "시장이 결정하는 환율" 지향 - 다우존스

기사입력 : 2010년11월11일 09:34

최종수정 : 2010년11월11일 09:48

[뉴스핌=우동환 기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성명서 초안에는 회원국들이 지난달 경주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담에서 합의한 것처럼 좀 더 시장이 결정하는 환율을 지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다우존스 통신이 지난 10일 보도했다.

다우존스 통신은 자신들이 입수한 성명서 초안을 인용해 G20 회원국들이 환율이 좀 더 시장에서 결정되도록 만들어 나아갈 것이며 경제 펀더멘탈을 반영할 수 있도록 환율의 유연성을 확대할 방침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성명서 초안에는 지난달 경주 재무장관 회의에서 도출된 합의문과 같이 "경쟁적인 평가절하를 자제"한다는 내용을 되풀이할 것으로 보이지만 '경쟁적인 평가절하'를 피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다른 문구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다우존스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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