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미 기자] 민간투자자들에게 페널티를 부과하는 유로존 디폴트 메커니즘은 금융시장 불안정을 초래하고 투기를 조장할 것이라고 로렌조 비니 스마기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이사가 10일(현지시간) 주장했다.
11일 발행될 독일 일간 디 차이트 지에 기고한 글을 통해 스마기 정책이사는 이같이 밝히며 독일이 주도하고 프랑스가 지지하는 유로존 디폴트 메커니즘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이 제안이 이론적으로는 그럴 듯 하나, 금융지원 관련 규정을 채권보유자에 대한 자동 페널티로 연결시킨다면 위기 메커니즘 지원을 요청하는 국가에 반하는 투기적 행태가 잇따라, 시장 불안정을 초래해 역내 경제에 심각한 부작용을 낳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스마기 정책이사는 이어 "제재를 강화하고 자동으로 규정을 적용하는 것이 시장이 올바르게 국채 가격을 정할 수 있도록 하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유럽연합 채무규정 위반국에는 자동적으로 제재를 가해야 한다는 ECB의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Reuters/NewsPim] 김선미 기자 (g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