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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잭스 인베스트먼트 리서치는 8일 이베이(EBAY)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높였다. 세계 최대 온라인 소매업체인 이베이가 3분기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올린 데 이어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업계 경쟁이 심화되고 있고 이 때문에 당분간 매출총이익률 압박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마켓플레이스의 재편과 모바일 플랫폼에서의 경쟁력 강화가 수익성과 성장성을 담보한다는 분석이다.
경기 침체로 매출이 감소했던 미국의 마켓플레이스 사업 부문이 성장성을 회복할 전망이다. 마켓플레이스의 매출 비중은 60%를 웃돌 정도로 핵심 사업이기 때문에 이 같은 추세 변화는 강한 주가 상승 동력 될 수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쇼핑이 늘어나는 연말 계절적 요인이 맞물리면서 주가 상승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근본적인 비즈니스 구조 개편도 눈여겨 볼 투자 포인트로 꼽힌다. 모든 상품을 경매 형태로 판매하던 방식에서 전형적인 전자상거래 비즈니스 구조 갖췄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소액 상거래뿐 아니라 대량으로 상품을 구매 또는 판매하는 상거래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는 전체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모바일 부문은 이제 시작 단계에 불과하지만 산뜻한 출발 보였다고 잭스는 평가했다. 점차 외형을 확대하는 모바일 상거래 부문에서 업계 선두를 차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엿보인다는 것. 현재 이베이의 시장점유율은 3.3%로 아마존닷컴의 1.5%를 넘어선 상황이다. 또 휴대폰과 태블릿PC에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거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이미 14개 앱을 선보였고, 적극 늘리는 움직임이다.
지역적으로 아시아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베이는 한국 G마켓을 인수하는 등 아시아 지역에 직접 투자를 단행,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2012년 일본과 싱가포르 전자상거래 시장 2009년 대비 각각 30%, 13% 성장할 전망이다. 이밖에 총 54억달러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한 이베이는 매 분기 7억달러의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으며, 현금 자산을 새로운 시장 및 사업 진출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잭스는 이베이의 12개월 목표주가로 36달러를 제시했다.














